|
도전과 감동의 ‘투르 드 코리아(Tour de Korea) 2013’이 9일 첫 번째 스테이지인 천안을 출발, 무주까지 172km의 레이스를 펼치며 8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는 UCI(국제연맹) 등록선수로 구성된 해외 12개국 16개 팀과 서울시청,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국내 4개 팀이 출전을 해 8일간 1,077km의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도로 사이클 대회 '투르 드 코리아'
9일 천안 출발을 시작, 총 1,077km 열띤 레이스 펼쳐
이번 대회에서 눈여겨 볼 구간은 단체도로독주(TTT:Team Time Trial)가 투르 드 코리아 최초로 시행되는 5구간(6월 13일, 충주)과 클라임피니쉬(산정상골인)가 설정되어 있는 3구간(6월 11일, 구미-영주)이다.
►'투르 드 코리아 2013' 대회가 9일, 천안 종합운동장에서 국내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8일간의 대장정이 시작됐다. 사진은 왼쪽 다섯 번째부터 국제사이클연맹 펫 멕퀘이드 회장, 투르드코리아2013 정정택 조직위원장, 대한사이클연맹 구자열 회장.
►대회참가 선수들이 사인을 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모습. 사진은 2013 Tour de Japan 종합 우승팀인 팀니포-테로사.
►한국국가대표팀들이 대회게시판에 참가기념 사인을 하고 있다. 국내팀은 서울시청, 국민체육공단(KSPO), 금산인삼첼로, 한국국가대표 등 4팀이 참가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투르 드 코리아의 참가선수들은 천안, 무주, 구미, 영주, 충주, 평창, 양양, 홍천, 하남으로 이어지는 코스(1,077km)로, 짧게는 5구간(충주)의 25.5km, 길게는 6구간(평창~양양)의 184.7km를 달린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정정택 이사장은 "대한민국 사이클의 발전과 녹색 성장을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대회의 수준과 격을 지속적으로 높여 우리나라 대표적인 스포츠 이벤트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투르 드 코리아의 개막을 축하했다.
구자열 대한사이클연맹 회장은 "투르 드 코리아가 세계적인 도로대회로 발전하길 기원하겠다"며 "앞으로 한국 사이클의 발전을 위해 젊은 선수들을 육성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대회 개막식에 앞서 팻 멕퀘이드 국제사이클연맹 회장과 대한사이클연맹 구자열 회장이 ‘아시아 사이클센터’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아시아 사이클센터는 아시아 개발도상국에서 우수 지도자 및 선수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전문 교육 및 훈련 기관으로, 연간 2-3회 캠프를 열어 다양한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 투르 드 코리아 2013 현장 스케치 ♦
►외국 16개 팀, 국내 4개 팀 등 총 20개 팀의 참가선수 전원이 대회 게시판에 사인을 했다.
►대회에 앞서 국제사이클연맹 펫 멕퀘이드 회장과 대한사이클연맹 구자열 회장이 '아시아 사이클센터'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환하게 웃고 있다.
►'투르 드 코리아 2013' 조직위원회는 경주 안전관리를 위해 마샬(오토바이 운영요원)을 총 15~20명과 해외 도로사이클 전문 촬영팀을 초청해 대회 운영 및 홍보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국내 걸그룹이 참가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공연을 하고 있는 모습.
►국내 걸그룹의 공연을 보며 한껏 미소를 짓고 있는 참가선수들.
► 대회시작을 알리는 카운트다운과 함께 참가 선수들이 힘찬 출발을 하고 있다.
►9일 천안을 출발한 참가선수들은 무주까지 172km를 달리는 첫 스테이지에 돌입을 했다. 이 대회는 8일간 총 1,077km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
조용식 기자 jyj@bikenews.co.kr
|
|
|
|
기사최종편집일:2024-05-11 22:52: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