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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공공자전거 추가 도입, 자전거 통학 시범학교, 공직자 자전거 출,퇴근, 자전거 공원 설치 등 자전거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2013년 계획을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국토교통부가 확정 발표한 ‘2013년도 비동력, 무탄소 교통수단’ 활성화 시행계획은 5대 전략 37개 세부과제(국토부, 안행부, 산업부, 환경부 및 지자체 등)로서 주요 내용을 보면, 자전거도로 개통, 자전거와 대중교통과의 연계체계 구축, 통근 및 통학 교통수단으로 활성화, 교육·홍보·문화 확산 그리고 자전거 경로안내 등의 서비스를 위한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이다.
자전거 도로 140여개 구간, 총 756km 개통예정
공공자전거 3,750대 보급 및 585개 자전거 주차장 설치
자전거 기초 인프라에 대한 내용을 살펴 보면, 국도상 자전거도로 20km 구축, 김포 한강(2단계, 49km), 파주 운정(2단계, 115km), 광교(3단계, 6km), 신도시 자전거도로(170km) 설치 완료하는 것이다. 그리고 국가 하천의 자전거도로 81.3km 설치 및 전국 시군구 141 구간(485km)애 자전거 도로 등 총 140여개 구간에 756km를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국토교통부는 안전행정부,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및 자자체등과 함께 '2013년 비동력, 무탄소 교통수단' 활성화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는 자전거 정책에 대해 많은 부분을 포함시켜 일상생활에서의 자전거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자전거도로는 140여개 구간 총 756km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성남 판교 신도시 자전거도로의 모습.
자전거 활성화를 위해 공공자전거 3,750대를 보급하고, 585개소(8,874대 주차)에 자전거 주차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자전거 도난 방지 및 자전거 도로 상 불법 주정차 예방을 위해 CCTV 설치 및 자전거 보험제도 확대 시행을 할 예정이다. 또한, 자전거 점검 및 신속한 유지 보수 등을 위해 41개소의 자전거 서비스센터도 설치한다.
대구 지하철에 자전거를 편히 끌고 이동할 수 있도록 슬로플르 설치하고, 열차내에 자전거 전용칸 운영을 확대하는 한편, 자전거 거치대도 설치할 계획이다. 주말 및 공휴일에 일부 열차내 자전거 휴대 탑승을 허용하며, 지하철 역(경남 양산) 및 울산, 곡성, 양평, 상주 등의 철도역 4개소에도 역시 자전거 주차장이 설치된다.
자전거 통학 활성화 및 자전거 이용확산을 위해 30개소의 자전거 시범학교를 지정할 예정이며, 공직자 자전거 출,퇴근제 운영을 확대하고, 공공자전거 이용자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비동력, 무탄소 교통수단에 대한 교육, 홍보, 문화도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자전거 이벤트, 안전교육 등으로 활용될 자전거 공원을 서울의 영등포, 경기도의 남양주 등 전국 7개 곳에 신설할 계획이다.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수단과 원활히 연계될 수 있는 공공자전거를 3,750여대 보급하고, 585개의 자전거 주차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1,103명의 보행 및 자전거 지킴이 모니터 요원을 위촉하며, 자전거 활성화를 위해 100회의 자전거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 자전거 안전교육, 자전거 이벤트 행사장 등으로 활용하기 위해 영등포, 남양주, 울산, 증평, 보령, 아산, 양산 등의 7개소에 자전거 공원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시행 계획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국고 1,747억원, 지방비 1,636억원 등 총 3,383억원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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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식 기자 jyj@bi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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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2024-05-11 22:52: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