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때 우선 찾아야 되는 사이트가 있다. 국토교통부 산하 수자원 공사의 우리 강 이용도우미( www.riverguide.go.kr )와 행정 자치부 자전거 행복 나눔( www.bike.go.kr ) 이라는 사이트가 있다. 여기에 테마 별로 찾아다니는 라이더를 위하여 우리나라 명품 자전거 길 30곳을 모아 놓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 길 ( www.ajagil.or.kr ) 도 도움이 된다. 모두 국가 기관에서 운영하는 것들이다.

국토교통부와 행정 자치부 사이트가 중요한 것은, 이 두 사이트에서 국토종주인증수첩을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수첩구매와 인증매달을 받고자 하는 동호인은 한 번 쯤은 만나야 하는 사이트이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 산하 수자원 공사에서 운영하는 우리 강 이용 도우미는 우리나라 강변 자전거 길을 안내한 사이트로 처음에는 좀 엉성했으나 요즘은 많이 나아져서 개괄적인 정보를 얻기에는 유용한 면이 많다. 무엇보다 우리나라의 괜찮은 강변길 100여개를 지역별로 잘 소개해 놓아 한번 들여다 볼만하다.

행정자치부에서 운영하는 자전거 행복 나눔은 국토종주 자전거 길뿐 아니라 지자체의 명품자전거 길을 소개하는 등을 소개하고 전국 명품 자전거 길 100선을 만들어 라이더들의 버킷 리스트를 완성한 느낌이 든다.

그러나 이 두 사이트는 충분하지는 않으나 그런대로 전국투어를 시작하는 동호인이 얻을 수 있는 초기 정보는 충분히 얻을 수 있고 두 사이트에 들어가 양쪽 장단점을 살펴보며 정보를 얻어 가면 소기의 성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하겠다.

두 사이트를 살펴본 후 추가적인 사전 지식이 더 필요하다면 일반인들이 올려놓은 블로그를 잘 참고하면 될 것이다.

그리고 전국을 나누어 자전거 테마 투어를 하는 동호인들은 한국관광공사의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도 참고할 만하다 하겠다. 이 사이트에서는 우리나라의 볼만한 자전거 길 30곳을 선정하였는데, 이후 전국의 라이더 들이 몰리고 있다고 한다.

사실 기자가 보는 관점에서는 전국에 더 좋은 길도 많지만 라이더들의 접근성이라든가 관련 지자체의 적극적 노력이 선정에 많은 영향을 주었지 않나 싶다.

뿐만 아니라 각 지자체들도 자체 자전거 길 사이트를 갖고 있는 경우도 있으니 지자체가 운영하는 관련 사이트에 들어가서 살펴보면 그 지역의 유익한 정보를 살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라이딩하면서 실시간으로 정보를 얻기를 원하면 행정자치부의 자전거 행복 나눔 앱이 모바일 버전으로 있으니 프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