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클로 아카데미 이미란 원장이 교육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직업과 취업으로 무엇을 해야 할 지 답답한 요즈음 LS네트웍스가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운영하는 바이클로아카데미의 자전거 매장운영관리사 과정이 눈길을 끌고 있다. 

2012년 9월 개관하여 벌써 현재까지 152명의 졸업자를 배출한 이 과정은 전 과정이 무료이면서도 알찬과정으로 알려져서 지원자가 몰리는 바람에 심사가 엄격하고 경쟁률이 점점 높아 가고 있다. 

이 과정의 특징은 자전거 매장을 생업으로 택할 사람을 위한 실전형 과정이라는 데 있다. LS네트웍스가 그 동안 2010년 창립되어 5년 흐르면서 실제로 부딪친 제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쌓인 노하우를 수강생들에게 가감없이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배우는 것은 자전거 정비, 안전 라이딩에 대한 필수적인 지식은 기본이고 매장운영에 필요한 고객관리, 판매노하우, 상품 진열, CS 등을 배운다. 여기에다 실제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선배 기수를 초빙하여 그들이 실제 매장에서 접하는 생생한 현장을 미리 분석할 기회를 갖는다. 

여기 수료한 선배 기수는 벌써 현장에 나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고 창업한 사람이 11명 그리고 자전거 업계에 취업한 사람이 17명 등 30명 정도가 자전거 현업에서 뛰고 있다고 한다. 

수강생들이 미케닉 과정을 실습하고있다. 바이클로 아카데미에서는 실습기재를 완비하고있다.

수료한 사람들 중 기존에 샵을 열고 있는 매장주도 7명 있었는데 모두 매출이 확실히 늘었고 더 큰 매장을 확장한 예도 있다고 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여러 곳의 자전거 정비학원은 있으나 실질적으로 창업까지 염두에 두고 모든 과정을 가르치는 곳은 여기 바이클로아카데미 뿐이다.  

바이클로아카데미의 이미란 원장은‘자전거 매장운영 관리사’ 교육과정이 체계적이고 수준 높다고 알려져 점점 수강생이 몰려 경쟁률이  높아지고 있어 입학 자격을 엄격하게 하고 있다고 말한다.  

선발되는 기준은 1. 자기 매장을 운영 중 이거나 2. 매장에서 일정 기간 종사한 경우 3. 매장을 열려고 하는 구체적인 계획을 가진 경우 4. 자전거매장에 취직을 원하는 경우로 즉, 자전거매장의 전문인이 되기를 원하는 사람으로 한하고 있다고 한다. 

아쉬운 점은 프로그램이 자전거 매장의 비수기인 동절기에만 진행되고 있는데 이는 수강자들이 대부분 자전거 현업 종사자들이라 여기에 맞추기 위함이라고 한다. 프로그램이 인기를 많이 끌고 있다 보니 수강을 기다리는 대기자들은 이 과정이 확대 편성되어 4계절 연속 오픈되기를 기대하고있다.

문의 : 바이클로 아카데미, 서울 강남구 대치동 988-15 T.02-3482-2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