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0일 오전 10시 창원종합운동장내 만남의 광장 일원에서 ‘2014 도약의 새 시대 큰창원 생활자전거 타기 대행진’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창원시가 주최하고, 창원시생활자전거타기 실천협의회(회장 박형진)가 주관하는 행사로 김충관 창원시 제2부시장과 유원석 창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창원시 자전거관련 동호인 및 일반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전거 넌센스 및 OX 퀴즈풀이, 개회사, 시민자전거 퍼레이드, 초대가수 공연, 구별 노래자랑 등의 순으로 다체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김충관 창원시 제2부시장은 이날 개회식 인사말을 통해 행사준비를 위해 고생한 박형진 생활자전거타기 실천협의회회장에게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시민에게는 창원시는 2008년 시민공영자전거 누비자 개통으로 지금 현재 242개 터미널에서 5300대의 자전거를 운영하고 있으며, 하루 이용객이 2만명 이상으로 창원시민에게는 자전거타기가 시민생활의 일부이므로 자전거 이용시 반드시 안전하고 올바른 자전거타기를 당부함과 동시에 “이날 자전거타기 대행진을 계기로 자전거가 창원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지역별로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되고, 더 큰 희망과 미래가 있는 창원시로 도약하고 발전하기를 기대하면서 즐겁고 보람된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 진행은 식전행사로 자전거 넌센스 퀴즈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행사분위기를 조성한 후, 자전거 퍼레이드에는 김충관 제2부시장과 유원석 창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참석내빈 20여 명과 시민 참가자 1000여 명이 대행진 퍼레이드에 참가했으며, 퍼레이드 후 식후행사에는 초대가수 공연, 참가자노래자랑, 즉석게임 등을 통해 참가자들의 화합을 다지는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홍명표 창원시 생태교통과장은 “이번 생활자전거타기 대행진을 계기로 일상생활에서 자전거를 즐겨 타시는 분들이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교통 법규준수와 함께 자전거 안전하고 바르게 타기를 생활화하여 ‘대한민국 자전거 선도도시’의 시민으로서 자전거안전문화운동으로 정착시켜 나갈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