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딴산 폭포 앞에서 환영을 나온 화천군 자전거 연합회와 동반 라이딩

중국노년자전거 협회가  북한강, 남한강 자전거길과 새재자전거길을 26일 사전답사를 하였다. 중국 노년 자전거 협회는 중국 자전거 교육 협회의 산하단체로서 회원 수만 140만 명에 달하는 대규모 단체이다.

이번 사전답사는 중국관광협회의 추천으로 급증하는 중국 자전거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전거길을 소개하는 팸투어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중국 각성의 대표자들로서 한국의 자전거 전용도로의 쾌적한 주위 환경과 인프라에 놀라며 매우 높게 평가하였다.

춘천시, 화천군, 충주시 관계자는 향후 해외 여행을 즐기기 시작한 중국인 관광객들이 자전거 인프라가 발달한 우리나라를 자전거로도 방문하게 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적극 협력하였다

중국자전거시범 투어단이 북한강길을 지나고 있다.

이번 사전답사는 8월 23일을 시작으로 29일까지 진행되며, 양수리-가평구간, 이포보-강천보를 거쳐 8월 26일~27일 1박2일간 충주에 머물며 남한강 자전거길과 새재자전거길을 답사하게 된다. 이어 이화령으로 이동하며, 마지막으로 아라자전거길을 투어할 예정이다.

춘천시나 화천군의 경우 이러한 것에 대비 꾸준히 자전거 길을 확충하고 정비할 것을 예고했고 충주시의 관계자는 “청주공항 중국인 72시간 무비자 입국으로 인한 중국인 관광객 증가 호재와 더불어 뛰어난 경치와 훌륭한 시설을 갖춘 자전거길 투어를 통해 충주의 아름다운 경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한 편 바이크뉴스는 이 일을 진행하는 KTT의 실무를 맡아 라이딩을 진행하고 있다.

충주 시청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