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주외동의 국수타운의 시초가 된 원조국수집

국수집 자전거 대형 스텐드에 달린 자전거 브랜드만 세어 보아도 요즘 뜨는 자전거 브랜드가 무언지 파악될 정도로 정말 자전거 천국으로 변한 느낌이다. 여기가 요즘 조금 씩 자전거 로데오거리로 변모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곳에는 벌써 자전거 패션 삽이 5개나 열려 있고, 들리는 정보로는 몇 개가 더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바이크뉴스는 여기를 한 번 둘러 보았다.

NSR 행주점

NSR 행주점(점장 박순규)은 이 근처에서 제일 먼저 오픈한 최고참 매장이다. NSR은 국내 자전거의류를 선도하는 기업이다. 사장도 여성인 신금식사장인데 여장부답게 국내 자전거의류 업체 중 가장 공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어 여기 행주외동의 가능성을 보고 제일 먼저 매장을 열었다고 한다.

가격대는 근처 매장에서 가장 고가 정책을 견지하고 있는 데 주변과 경쟁하기 보다는 좋은 제품은 소비자가 알아본다는 믿음을 가지고 홍보를 꾸준히 하니 고객이 차별화 되고 있다고 한다. 제품은 베트남에서 만들어 들여오고 있다.

바이크데이 행주점

바이크데이(대표 김기수)는

행신에서 자전거 삽을 두 번 째(2012, 3월)에 오픈한 고참이다. 자전거의류를 양판점 형태로 판매 한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또한 의류를 소셜 커머스 형태로 유통하여 보려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바이크데이는 영국 브랜드인 로얄 레이싱 한국 총판을 겸하고 있으며

Five Ten 자전거화의 국내 총판이다. 가격대는 외국브랜드를 중심으로 하기에 싸다고는 할 수 없다.

더 피트 행주점

더 피트-The Fit-(대표 )는

올해 4월에 오픈한 신참자로서 행신 국수타운 안에 위치해 있고 Sooman이라는 국산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고 비안키, 산티니 등 외제도 취급하고 있고 가격대는 약간 고가를 유지하고 있다.

사일런스 행주점

사일런스(대표 김용환)는 가장 최근 오픈한 매장이다. 자출사 공구업체로 또 안행부에 제품을 납품하므로서 성가를 날리고 있다. 사일런스가 대단한게 소규모 회사로는 자체 레이싱팀을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덕분에 제품을 만들면 필드테스트를 확실하게 해보고 제품을 내 보내고 있다고 자랑한다. 사일런스에서는 제품을 국내 직접 생산하고 있다.

사일런스는 팬츠에 들어가는 패드도 남녀용 따로 만들 정도로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한다. 가격대는 저렴하면서도 최고의 품질을 지향할 것이라 한다.

김사장의 가장 자랑거리는 국내에서 대기업도 못 하고 있는 자전거 삽을 국내업체로 최초로 중국청양(중국 청도 옆)에 열고 있는 것이라 한다.

CNP바이크 행주점

CNP 바이크 행주 매장(점장 박상환이사)

CNP는 경기도 양주에서 국내 자전거 패션업체로는 드물게 큰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근처에 자전거 길도 없는 데 가보면 매장에 고객이 많다. 장사 할 줄 아는 선수들인 것이다. 이 회사가 행주에 매장을 연 것이다.

오픈한지 몇 달 안 되는 행주점은 행주에 있는 매장 중 가장 행주대교에 가깝고 근처에서 가장 크다. 토요일에 찾아가 보면 발 디딜 틈 없이 손님이 많다. 일산 김포쪽에서 오는 손님을 모두 끌어당기고 있는 것이다. 행주외동의 다른 매장과 비교하면 압도적으로 잘 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가격대도 근처에선 가장 저렴한 편이고 도디치(DODICI)라는 이태리 브랜드를 내세워 팔고 있는데 제품은 중국에서 만들어 오고 있다.